서울공예박물관 크래프트 윈도우 전시를 위해 만든 설치 제품입니다.

도잠이 신제품 개발중인 우드 타일을 보여주는 작은 패널 스탠드입니다.

타일 스탠드의 안정적인 설치를 위해서는 3면을 잡아 주는 지지 선반이 필요했는데요,

이 정도의 크기라면 아주 작은 업소에서 미니 카운터로 쓸 만하겠다 싶어 책상 높이로 선반을 만들고 하부에는 수납 공간을 두었습니다.

외부는 2022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 첫 선을 보인 타일 시제품입니다.

총 5가지의 패턴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흐름이 달라집니다.

도잠은 나무의 결과 색을 투명하게 살리고 있어서 일률적이지 않기 때문에

다채로운 변화가 생겨 더 존재감이 있습니다.

모퉁이를 돌 때에도 패턴은 잘 연결됩니다.

아주 작은 책상이지만 모바일 POS기와 노트북 1대, A4 서류 등을 올려두기에 손색이 없어 보이네요.

아래에는 가방과 박스 등을 놓아둘 수 있겠죠.

타일의 모서리 클로즈업입니다.

엄마 안자 스툴과 함께 놓아 보았습니다.

전시를 위해 제작한 설치 구조물이었지만, 누군가에게는 언젠가 미니 카운터로 쓰일 날이 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