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리는 분이 책상 위에서 편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도구인 테이블 이젤을 주문하셨어요 :)

A3 크기의 종이와 스케치북을 주로 사용하시기 때문에 A3보다 조금 큰 크기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림을 그리기 가장 편안한 각도를 오래 고심하고 상담해서 결정했는데요, 저희가 앉아서 손을 올려봐도 책상에 앉아 그리기엔 딱 좋은 각도로 생각되었습니다.

스케치북을 올릴 수 있는 턱은 6mm로 해서 손이 잘 걸리지 않아요. 낱장의 종이만 올려둘 때는 윗쪽에서 집게로 잡아줄 수 있습니다. 

위에서 누르는 힘을 진동 없이 잘 잡아줄 수 있도록 아래와 뒷쪽에서 무게추와 지지대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뒷판이 있습니다.

뒷판의 단면은 사선으로 재단하여 상판의 비스듬한 각도에 맞추어 이음매가 벌어지지 않도록 잘 연결되었습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정밀하게 완성하는 도잠의 디테일한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짜맞춤으로 견고하게 만들어져 오랜 시간 사용에도 덜그럭거리거나 해체되는 일이 없을 겁니다.

자연스러운 나뭇결의 흐름도 아름답지요.

저희 1인용 책상 제품인 HONZA 위에 놓인 모습입니다. 

오래 고민해서 맡겨 주신 작업인데요, 안정된 테이블 이젤 위에서 좋은 그림을 많이 그리실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잘 사용하고 계시다고 후기 사진을 보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