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LP를 꺼낼 수 있는 상단에는 반투명한 소재로 커버가 보이도록 전시하고 그 아래에는 옆으로 꽂아 이름으로 찾을 수 있게 만든 수납장입니다.

상단은 커다란 둥근 곡선으로, 하부는 직선으로 구성되어 있어 단순하고 명쾌한 형태입니다.

투명한 판은 각도에 따라 색이 있어 보이기도 하고 색이 거의 느껴지지 않기도 합니다.

도잠은 아크릴이나 금속, 유리와 같은 다양한 소재와 나무를 짜맞춤으로 제작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소재의 특성에 맞게 적절한 유격을 구사하여 단단하게 제작합니다.

이 소재는 반투명한 아크릴로, 아스텔이라는 이름으로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투명한 아크릴 소재는 직사광선이나 시간의 변화에 따라 내부에 크랙이 생기는 단점이 있는데, 아스텔은 그러한 현상이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후기 사진을 보내 주셨어요.

정말 많은 바이닐을 꽂으셨지만, 아주 단단한 나무로 짜맞춤 제작되었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납이 가능합니다.

이 제품은 원래 '마이페이보릿 시네마스토어'에 설치해 드리기 위해 제작했던 주문 제작 가구였습니다.

마이페이보릿에 설치한 사진들도 보여드립니다.

빛에 따라 달라보이는 효과가 잘 보입니다.

상부에 하이라이트 조명이 있으면 가구의 단면이 반짝반짝 빛나서 더 아름다와 보입니다.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단아한 디자인입니다.

마이페이보릿에서 설치가 끝나고 매장용 가구로 사용되는 모습입니다.

양쪽 벽면으로는 아스텔 소재로 LP 선반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반투명한 패널이기 때문에 커버의 아래쪽 절반은 뽀얗게 정확히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더 분위기가 있습니다.

마이페이보릿 시네마스토어의 다른 가구들도 함께 만들어 드렸기 때문에 어울림이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